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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2

인터넷 속 표현의 자유 인터넷 속 표현의 자유 우리의 일상 속에서 편하게 누리는 사이버 공간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가지 의견이 뒤섞여 있기도 하며 어떤 커뮤니티에는 특정 사상이나 가치관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기도 하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만나 이야기하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다. 오히려 일상 속에서 느끼기 힘든 동질감과 이해를 나누고 공감과 소통으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공간 속에서 역시 차별과 폭력이 일어나고 있다. 익명의 힘을 믿고 표현의 자유를 핑계 삼아 특정 부류의 사람을 차별하고 비하하는 발언을 한다거나, 특정 유명인의 사생활을 폭로하고 욕하는 악질적인 유저들이 존재한다. 사실 표현의 자유는 그런 이들의 이기적인 유희를 옹호하지 않는다. 표현의 자.. 2020. 9. 16.
인권 이라는 말의 유래와 발달 인권이라는 말의 유래와 발달 ‘human rights’는 일반적인 인간의 권리로 이해되지만 오히려 의권’(義權)이 더 알맞은 번역이 아닌가 생각한다. 인권이라는 말의 유래는 무엇일까? 인간의 ‘권리’라는 개념은 서구에서 비롯되었다고 보는 게 정설이다. 2차대전 이후 유엔헌장에 ‘human rights’가 공식적으로 포함되었고 1948년의 세계인권선언으로 구체화되었다. ‘human rights’에서 ‘rights’라는 개념은 여러 의미를 포함한다. 특히 동양에서 그 의미를 파악하기 힘든데 그것은 번역을 거치며 새로운 의미가 덧씌워진 탓이다. ‘rights’의 다양한 의미는 ‘객관적으로 옳고 정의로운 상태’라는 비교적 단순한 뜻으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중세 이후 ‘rights’의 의미가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2020. 9. 2.